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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확정"이라던 박지원, 이재명 파기환송에 "예상외 판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가운데, '무죄 선고'를 예측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예상외 판결"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 중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 중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 의원은 지난 1일 대법원 선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은 다수 국민의 예상외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로 지지층은 오히려 뭉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 의원은 최근 광주방송(KBC) 인터뷰에서 "제가 한 3주 전에 정통한 소식통에 들은 바에 의하면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원심 무죄 확정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 중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포차 식당에서 '당신의 하루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란 주제로 열린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등 비(非)전형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박 의원은 2일 SNS에 다시 글을 올려 "내란주체세력의 저항이 하늘을 찌른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재명 후보를 죽이겠다고 XX발광을 한다"고 이 후보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DJ는 빨갱이라고 갖은 박해를 받았지만 승리했고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았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받던 모략, 음해, 중상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며 "그때에 비하면 훨씬 쉬운 선거다. 우리가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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