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가수 송가인 측이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가수 송가인.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b1f19fe0fe604.jpg)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가인 매니저라고 사칭한 이들이 소상공인에게 접근해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는 요구를 했다.
소속사는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드린다"면서 "당사는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연예 기획사 관계자를 사칭해 대관 예약 및 고가의 음식과 물품을 주문하도록 시도하거나 악성코드 클릭을 유도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미스틱스토리, JYP엔터테인먼트 등도 사칭 이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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