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보낸 가수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구준엽의 아내 故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이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준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희원 모친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f615aaa4240b4.jpg)
12일 서희원의 모친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가족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쓴 구준엽의 수척한 모습이 포착됐다.
모친은 SNS에서 "나의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 간다"며 "또 다른 사위 마이크는 늘 세심하게 나를 챙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희원이를 기억해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며 "힘을 내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수 구준엽의 아내 故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이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준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희원 모친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29599678437d57.jpg)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여동생 서희제(쉬시디)와 그룹 SOS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구준엽과 고인은 1998년 열애 이후 오랫동안 헤어졌다 고인이 이혼한 후 지난 2022년 재회해 부부가 됐다.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사별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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