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내달 5일 소유하고 있던 약 1000억원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2021년 매입한 자사주 678만3006주 전량을 소각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bb3ef7c5ade49c.jpg)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 만에 8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 지난 18일(전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6891주다.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에 해당한다. 매입은 오는 8월4일부터 1년 내 분할 실시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5일이다. 오는 8월20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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