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카지노' 출연 배우 송영규, 5㎞ 만취운전 혐의로 '검찰행'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송영규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영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를 전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기흥구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후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천만영화'인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할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수리남' '카지노' '스토브리그' 등에서도 열연한 바 있다.

또 현재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