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2년 퓨처스리그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 중 FA 승인 선수 3명 명단을 26일 공시했다.
FA 자격을 얻어 신청한 선수는 전유수(KT 위즈) 강동연(이상 투수, NC 다이노스) 국해성(외야수, 두산 베어스) 3명이다. 이날 공시된 세 선수는 27일부터 원 소속팀을 비롯한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전유수는 올 시즌 1군 11경기에 등판해 10.2이닝을 던졌고 1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그는 경남상고를 나와 2005 2차 8라운드 58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다.
![현대 유니콘스, 우리 히어로즈, SK 와이번스를 가쳐 지난 2019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우완 전유수가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승인 선수로 공시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2ca6e7b7a69305.jpg)
이후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해 2018년까지 뛰었다. KT에는 2019년에 왔고 중간계투로 주로 나왔다.
올 시즌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430경기에 등판해 488이닝을 던졌고 24승 20패 6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83이다.
강동연은 올 시즌 1군에서 12경기에 나와 23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했다. 그는 유신고를 나와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2020년 NC로 이적했다.
국해성은 인천고를 나와 2008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군에서는 4경기 출장에 그쳤다. 프로 통산 성적은 2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8리(416타수 99안타) 11홈런 66타점 3도루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은 타 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FA 선수 영입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 원 소속팀에 지급해야 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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