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어더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올 시즌 NC 다이노스 유니폼으로 바꿔입은 손아섭(외야수)이 개인 3000루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손아섭은 이날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과 6구까지는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3000루타를 채웠다. 그는 안우진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손아섭이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3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26f3d076b8f18.jpg)
손아섭의 3000루타는 KBO리그 통산 19번째다. 해당 기록은 KBO 기념상 시상 대상이다.
손아섭은 해당 이닝 종료 후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두팀의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NC 입장에서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NC는 전날까지 4연패에 빠진 반면 키움은 5연승을 거두며 이번 3연전 스윕승을 노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