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일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지국 정비 중인 현장 직원의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f136de3f8c6eee.jpg)
이통3사는 지난해 4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이용 망을 단계적 구축 중이다. 같은해 11월 12개 시·군 내 일부 읍·면 시범상용화에 돌입했다.
시범상용화 이후 본 상용화는 올해말 1단계 상용화를 계획했으나 지난 7월 11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통3사 CEO는 1단계 상용화 대상 지역 중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는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 중 조기에 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상용화를 1차(7월)·2차(4분기)로 세분화하고, 6월 기준 망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 시험 운영 및 점검을 마치고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이번 1단계 1차 상용화는 22개 시·군에 소재한 149개 읍·면에서 이루어졌으며, 통신 3사는 망 구축 상황 및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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