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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2년 만에 '1조 클럽' 복귀


작년 영업이익 1조550억…"자산운용 호실적"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549억원으로 전년 8813억원보다 19.7% 늘었다.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메리츠증권 로고 [사진=메리츠증권]

순이익도 5900억원에서 6960억원으로 18.0%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빅딜을 진행하며 기업금융(IB) 실적이 개선됐다"며 "견조한 자산운용 실적을 내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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