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기업 구매담당자 23% '비용 절감 압박'이 가장 큰 변화"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지난 1년 간 구매 업무에 있어 가장 큰 변화로 ‘비용 절감 압박(23.1%)’을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을 통해 1월 한 달 동안 국내 기업 구매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 업무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의 구매 트렌드를 결산하고 구매 업무의 새로운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2025년 구매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14%)’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가장 중요한 구매 전략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가 절감(24.8%)’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엠로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25년 구매 트렌드를 이끌 5가지 키워드도 제시했다. 주요 키워드는 △트럼프 2.0(Trump 2.0) △차이나 쇼크 2.0(China Shock 2.0) △다중위기(Polycrisis) △ESG 내재화(ESG Operationalization) △디지털 혁신을 넘어 AI 혁신(AI beyond DX) 이다.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엠로 관계자는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는 국민대학교 최정욱 교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으며, 매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이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에 맞는 전략과 업무 방향을 설정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