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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설립후 첫 흑자


2024년 영업익 1488억·당기순익 1315억원…해외주식 거래 3배 급증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토스증권이 지난해 설립 후 처음으로 영업흑자와 당기순익을 냈다. 해외 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 덕분이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14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순익도 1315억원으로 전년(15억원) 대비 87배 급증했다.

영업수익은 426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이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8년 설립과 2020년 투자중개업 인가 이후 처음이다. 토스증권은 2020년 139억원의 순영업손실을 낸 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달아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투자중개업 영업에 나선 후 5년 만에 흑자전환한 셈이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 증가가 흑자 전환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이 전년보다 211% 급증했다.

토스증권 신규 가입자도 약 100만명 늘면서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보다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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