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포스코홀딩스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내외 청정에너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실무워킹그룹'을 운영하며,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청정에너지 공급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미래 성장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라며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철강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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