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d9ce34a78ec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공간 20만 면을 추가 확보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지난 2023년 기준 106%에 달한다. 반면 원도심 내 아파트 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율은 43% 수준으로 주차 난이 심각하다.
시는 지난 1월 시정공유회에서 원도심 집중 주차장 20만 면 확보 계획을 발표하고 5대 전략, 14개 과제, 39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대 전략은 2030년까지 신규 주차장(6만 면) 조성 및 종교 시설·대형마트·학교·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공유 등 14만 면 확보 계획이 담겨있다.
올해는 48%까지 주차면 확보율을 올리고 매년 약 6%씩 2030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올해 신규 주차면 4950면 착공·준공, 부설 주차 2만750면 공유 등 총 2만5700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 주차장 사업에 148억원을 교부한 상태다. 전통 시장, 산업단지 주차장 조성 등 관계 부서와 협의 중이다. 종교 시설 8000면, 대형마트·공공기관 부설주차장 1만3000면 등 공유 사업도 추진한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원도심에 집중적으로 주차 면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차 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종교 단체, 대형마트 등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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