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순국선열·애국지사 숭고한 정신"


인천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새로운 지방시대 열어갈 것"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등이 제106주년 3.1절인 1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등이 제106주년 3.1절인 1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106주년 3·1절인 1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홍경화 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시의원 등 200여 명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기념식은 '평화와 자유, 독립의 염원이 오늘의 국제 평화 도시 인천으로' 슬로건 아래 국민 의례, 독립 선언서 낭독, 독립 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시 낭송,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는 이완석 광복회 인천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윤석규, 전계하, 이현경, 박영섭, 박명현, 이휘, 윤동현)이 낭독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또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독립유공자 2명(건국 훈장 애국장 고 서동화 선생, 대통령 표창 고 이영규 선생)을 포상했다. 유 시장이 자녀들(서재웅, 이재화)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기념식 후 유 시장은 창영초등학교로 이동해 실제 만세 운동을 재현한 시가 행진에 참여하는 등 3·1 만세 운동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유 시장은 "독립 운동은 개인의 존엄과 국권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세계 평화를 향한 숭고한 실천이었다"며 "인천이 그 정신을 계승해 국제 평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정복 인천시장 "순국선열·애국지사 숭고한 정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