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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놀로지, 사업보고서 미제출..상장폐지 위기


2024년 사업보고서 기한내 제출 못해...4월17일까지 미제출시 상장폐지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네트워크 장비 판매회사 더테크놀로지가 2024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더테크놀로지에 상장폐지 사유 사항을 통보했다.

더테크놀로지가 2024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법정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더테크놀로지가 2024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법정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더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9일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를 통해 이달 7일까지 2024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공시했다. 그럼에도 제출 기한인 지난 7일까지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사업보고서 미제출에 따라 더테크놀로지의 주권 매매 거래는 지난 8일부터 사업보고서 제출 시점까지 정지된 상태다.

상장법인이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3월31일)의 다음 날부터 10일 이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더테크놀로지는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를 한 만큼 오는 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더테크놀로지는 당초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외부감사인인 성현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인해 2024 사업연도 결산도 마치지 못했다. 이에 오는 22일 주총을 속회할 예정이다.

지난달 43개 상장법인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퀀텀온과 코맥스가 신고 기한 직후인 지난 8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현 시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곳은 더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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