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KT클라우드는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AI 파운드리’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COO, 노홍찬 디노티시아 CDO,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CTO, 공용준 KT클라우드 Cloud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T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7cc559c5e35be0.jpg)
이번 전략 파트너십 체결은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빠르게 정제하고, 경량화된 AI 모델과 모듈형 RAG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높은 AI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서비스 출시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5개사는 검색증강생성(RAG), AI모델, 추론용 인프라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RAG 구현에 필수적인 △파싱과 광학문자인식(OCR) 영역에서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 △임베딩 모델 영역에서는 업스테이지 △벡터 데이터베이스(DB) 영역은 디노티시아와 협력한다.
AI 모델의 경우, Llama 4 Scout, Mistral 7B, Solar 등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들이 연계된다. AI 파운드리의 추론용 인프라 팜에는 엔비디아 GPU뿐만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도 적용된다.
고객은 KT클라우드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된 AI 모델링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실 사용량 기반으로 요금이 책정되는 RAG 모듈(파싱, 임베딩 등)을 이용해 AI 구축과 운영 비용을 최적한다.
KT클라우드는 AI 파운드리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2분기 내 선보인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AI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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