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헬로비전의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시즌3가 23일 첫 방송된다.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사진=LG헬로비전]](https://image.inews24.com/v1/483b8454354a6f.jpg)
이날 오후 8시 더라이프와 더라이프2 채널에서, 지역채널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각각 방영된다. 프로그램은 티빙, 왓챠,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직 노래방 기계 점수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는 방식이며, 시즌2까지 회당 평균 50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역밀착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유튜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누적 조회수는 1억3500만을 넘었으며, 100만 뷰 이상 영상이 25편 이상 제작됐다. 단일 최고 조회수 영상은 1270만 뷰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예능의 온라인 화제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시즌3에서는 ‘노래 장르 랜덤 뽑기’ 미션이 새롭게 도입된다. 발라드, 락, 힙합, K팝 등 MC가 현장에서 무작위로 뽑은 장르의 곡을 도전자들이 즉석에서 소화해야 한다. 해당 미션에 참여한 도전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제작진은 이 장치가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3 첫 방송은 부산 기장편으로 시작된다. 시즌2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었던 기장군을 다시 찾았다. 두 MC는 기장의 명물인 멸치 한 상으로 식사를 한 뒤 대변항 일대를 누비며 시민 노래 고수들을 모집한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훈희 LG헬로비전 PD는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태군노래자랑’이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다”며 “지원자들의 개성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지역 참여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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