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예고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그라비티는 서브컬처 음악 공연 전문 제작사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출시 기념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라비티가 직접 기획한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 콘서트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들었던 BGM을 연주한다. 공연은 6월 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치아트루 오푸스 브라데스쿠(TEATRO OPUS BRADESCO)에서 약 1400석 규모로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앞선 한국, 태국,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 지난 23일부터 'Uhuu'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진행 중이다.

공연에서 연주할 음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사용된 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LATAM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인다. 직업별 시작 도시를 대표하는 BGM 4곡은 남미풍으로 편곡,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중남미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한국, 태국, 대만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플래직 대표, 지휘자 진솔의 지휘에 맞춰 브라질 빌라노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OSVL)가 연주한다.

정일태 그라비티 사업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포함해 라그나로크 IP 게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중남미 지역 유저분들을 위해 게임 속 BG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연 당일 콘서트 외에도 포토존, 럭키 드로우, 특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남미풍 BGM도 감상하고 풍성한 이벤트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