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전 조차장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에 쌍용건설이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투시도. [사진=쌍용건설]](https://image.inews24.com/v1/9a00f3e7714675.jpg)
대전 조차장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국가 선도사업'에 포함돼 이전·개발 사업이 가시화하게 됐다. 대전시는 대전조차장 개발사업이 총사업비 1조4295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올해부터 2037년까지 1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철도기능 이전을 넘어 도심 재창조와 지역 균형발전, 청년·IT 기반 산업 육성, 동서단절 해소 등 다층적 전략이 복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1단계로는 현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철도차량정비단 동측으로 이전하고 기능을 최적화한다. 이후 2단계로 약 38만㎡에 이르는 기존 부지를 활용해 데크공원화(철도덮개공원)와 복합 도시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이 구역은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수소트램)이 교차하는 오정역 신설이 예정돼 광역교통망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도심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과 연계된 첨단산업지구로 개발되는 등 대전최고의 업무·주거·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청년 창업과 IT산업 중심지로의 특화전략도 병행 추진된다.
대전 원도심 중심축이 대전조차장 일대 재개발로 이동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발빠르게 읍내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를 분양하며 포문을 열었다.
직주근접과 미래 프리미엄을 갖춘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최상층 다락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커튼월룩(일부 동)으로 마감해 도시형 고급 주거지에 걸맞은 품격도 함께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 제1·2 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산업체 종사자의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7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 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올해 1월에 발표된 2035 대전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법동, 송촌, 중리1,2지구 노후 주택 정비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일대가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호재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는 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바로 앞에 읍내역(가칭)이 들어서 초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신문교와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더욱 편리해진다.
또한 대전의 명산으로 황토길과 등산로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조건에 더해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송촌동 학원가를 대중교통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대전조차장 개발 사업 확정으로 향후 도심 재개발 인프라 확충, 공원 조성, 첨단기업 유치 등 다양한 후속 개발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여러 개발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꾸준한 지가상승이 기대되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주거 및 자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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