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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 가능"


12일부터 14일까지 서비스 미가입자 대상 자동 가입 추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이미지. [사진=SKT]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이미지. [사진=SKT]

유심보호서비스는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유심(USIM) 정보를 탈취, 다른 기기서 접속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2400만 명 이상이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하지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 및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가입자들은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FDS(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가 적용되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여행 중에도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한다. 기존 가입자들은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12일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그동안 지속해 온 모든 고객 대상 사이버 침해 피해 예방책이 마련됐다"며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유심 교체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향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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