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누적 조회수 14.2억회' 네이버웹툰 '일렉시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단데라이온'에서 제작⋯"20개 IP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 가동"
LA에서 열리는 '애니메 엑스포'에서 제작 비하인드 소개⋯특별 영상도 공개 예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억2000만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일렉시드'(글/그림: 손제호/제나)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억2000만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일렉시드' 표지 [사진=네이버웹툰]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억2000만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일렉시드' 표지 [사진=네이버웹툰]

1일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는 일본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일렉시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단데라이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알사탕'을 제작한 스튜디오로, 일본 토에이애니메이션과 자본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연출은 '극장판 아이돌리쉬 세븐', '허니 레몬 소다' 등을 연출한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이 맡는다. 시리즈 구성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쿠로다 요스케, 캐릭터 디자인은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사쿠라 미나미가 담당한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일렉시드는 각성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고등학생 서지우가 길고양이로 변한 세계 최강의 각성자 카이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능력 배틀(경쟁)과 성장을 그린 액션 판타지 웹툰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액션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신배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일렉시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이번 애니메이션화를 계기로 원작의 매력을 글로벌 팬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 지식재산(IP)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화 소식 공개를 기념해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오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애니메 엑스포 2025' 현장에서 일렉시드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화를 기념한 특별 영상이 엑스포 내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부스에서 상영되며 팬들에게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오리지널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앞서 '입학용병'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한 데 이어 총 20개의 애니메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중 웹소설과 웹툰 모두 인기를 얻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애니플렉스, 크런치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누적 조회수 14.2억회' 네이버웹툰 '일렉시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