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 3일 송도컨벤시아⋯수도권 최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오는 3일~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포럼 주제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 산업'이다.

포럼은 해운 물류, 해양 환경·기후·에너지·관광, 스마트 항만 등 5개 메인 세션과 도시 재생 관련 1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토크 콘서트, 상담 부스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기조 연사는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참여한다. 그는 연설에서 해양 산업 전략적 가치, 지속 가능한 미래 등 기존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산·학·연·정이 함께 해답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글로벌 공급 망 변화, 경제 위기, 기술 전환 등 복합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 전략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포럼이 수도권 최대 해양 포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계는 물론 일반 시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해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