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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美 델타항공과 협력 확대 '맞손'


인천~미국 주요 도시 직항 노선 확대·공동 마케팅 추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글로벌 투자 유치 시너지 기대
유 시장 "관광, 물류, 항공 산업 중심 도시 위상 강화 계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 본사에서 앨런 벨마르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대표와 '인천시-델타항공 글로벌 관광·항공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 본사에서 앨런 벨마르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대표와 '인천시-델타항공 글로벌 관광·항공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델타항공과 관광 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시와 델타항공은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 확대,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홍보, 글로벌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직항 노선 관련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도 전략적인 연계를 통해 항공, 물류, 마이스(MICE) 등 외국인 투자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입지적 경쟁력과 델타항공의 항공 전문성이 결합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란 벨레마르 최고운영책임자 겸 국제사업부문 대표는 "인천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략적인 항공 허브 중 하나"라며 "델타항공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관광, 물류, 항공 산업 중심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넓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델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인천이 세계인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이자 글로벌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사로 전 세계 6개 대륙 290여 곳에 매일 5000편 이상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 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 발 일일 최대 19개 항공편·14개 미국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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