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이 21일 자신의 SNS에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희생자분과 유가족,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산시에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화로 이어지는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면의 통행 재개를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오산시는 21일부터 이권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키로 했다.
한편, 오산시에 시간당 최대 41㎜ 폭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오후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로 차량 2대가 매몰되고 탑승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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