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은 22일 관내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민원 응대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 안내 및 지급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행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390여 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현장 접수 창구를 둘러보며 신청 절차, 대기 환경, 민원 처리 흐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신청 과정에서의 각종 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담당 직원이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새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은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 지급은 1차 및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지원금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농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나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 쿠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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