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202d81c7e4b52.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울산 등 최근 전통시장 방문 행보에 대해 "노골적 선거개입이자 관권 선거"라며 반복될 시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일 같이 시장투어 선거운동을 한다. 선거 개입의 수준을 넘어 대통령이 직접 선거운동을 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마다 선거 개입 논란이 있었지만,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매일 전국의 전통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특히 (성남) 모란시장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 장소 선정 의도부터 매우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한 번만 더 진행된다면, 국민의힘은 즉시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운동에 대한 법적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이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민생 현장 방문에 대해 '관권선거,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최소한 대통령이라면 스스로 세운 기준부터 지키라"고 비판했다.
당은 이날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상임선거대책위원장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회의를 가졌다. 장 대표는 지난 1995년 구청장 비서관 시절 주취폭행 의혹 등이 제기되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의회 회의록을 보면 질의에 대해 당시 구청장이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딨다고 이상한 사람들을 불러다 국민 분노만 키우고 있느냐"며 "공약 발표도 의혹 해명도 본인이 못하고 대타에게 계속 떠넘기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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