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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 결제 인증 더 잘 보이게⋯카카오맵 후기 정보 제공 개선


관련 의견과 후기 등 반영한 조치⋯'장소 세이프 모드' 등 정책과 더불어 서비스 개선 지속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의 정보 신뢰도와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위한 디자인 개선을 진행했다. 사업자의 후기 관리 선택권도 넓혔다. 서비스와 관련해 제기된 다양한 후기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후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여러 인증 표시와 관련한 디자인을 개선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존에도 장소 현장 사진에는 인증 마크를, 예약 이용자의 리뷰(후기)에는 결제 인증 마크를 노출했는데 이를 더 잘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개선하는 디자인 개편을 거쳐 제공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맵 후기 정보 인증 표시 관련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카카오]

최근에는 사업자의 후기 관리 선택권을 넓히는 조치도 완료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매장 업주가 카카오맵의 후기 창을 잠시 닫았다가(후기 미제공) 다시 열었을 때 기존에 남겨졌던 후기가 그대로 노출됐는데 후기를 닫은 상태에서도 신고가 가능토록 하는 등 사업자의 후기 관리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성으로 (사업자가 활용하는) 매장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탄핵 찬성(찬탄)·탄핵 반대(반탄) 식당 지도가 퍼지며 매장의 카카오맵 후기에 1점대 별점이나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비방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동안 카카오맵은 '좌표찍기(특정 게시물이나 링크 등을 공유하며 다른 사람의 집단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 장소와 관련이 없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등록되는 경우, 신뢰성과 품질 유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후기가 제공되지 않는 '장소 세이프 모드'가 동작한다. 이와 함께 이번에 보완 기능이 추가되면서 매장 관리가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이용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개편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탭에서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필요한 정보를 좀 더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길 찾기 화면도 단장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있는 정보를 비롯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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