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번주(24~28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 에임드바이오와 테라헤르츠(THz) 기반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테라뷰홀딩스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세미파이브·아크릴·이지스·쿼드메디슨·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알지노믹스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총 641만4100주를 공모하는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18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1만1000원에 확정했다. 일반청약은 24일까지 진행되며 공모금액은 최대 705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테라뷰홀딩스도 같은 날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8000원이며 공모금액은 4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41억원으로,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수요예측 시장도 분주하다.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 세미파이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54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1000~2만4000원이다.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296억원 규모다.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비에스증권이 맡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크릴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총 18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500~1만9500원이다. 최대 조달 금액은 351억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AI·소프트웨어 기반 기업 이지스는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을 받는다. 총 150만주 모집하며 공모 희망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사 쿼드메디슨은 24일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17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5000원이다.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55억원으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우주 산업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받는다. 총 172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100~1만6500원이다.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84억원 수준으로 삼성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바이오 기업 알지노믹스 역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206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000~2만2500원이다. 상단 기준 조달금액은 464억원이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한편, 천연 방향유 기반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8000원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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