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5.1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06761b0628fa6.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올 시즌 10번째 우승에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다음 달 월드 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도장 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세영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호주오픈(수퍼5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7위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로 4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 시즌 14번의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지난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9회를 스스로 갈아 치웠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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