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공항에서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데도 자녀가 쓰레기통에 용변을 보도록 한 부모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녀를 쓰레기통에 용변을 보도록 한 부모의 모습. [사진=스레드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60aa669533f785.jpg)
16일 아시아원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대기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 A씨는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기다리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한 부모가 아이를 쓰레기통에 용변을 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때문에 대기실 전체에 대변 냄새가 퍼졌다"며 "아이 엄마는 이후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나왔는데, 그럴 거였다면 처음부터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A씨는 해당 부모의 국적이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녀를 쓰레기통에 용변을 보도록 한 부모의 모습. [사진=스레드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090c1010484242.jpg)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대다수 누리꾼은 "공공장소에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며 부모를 비판했다. 반면 일부는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기보다 현장에서 직접 제지했어야 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말레이시아공항홀딩스는 "해당 터미널에는 총 149개의 화장실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화장실을 적극 이용해 달라. 도움이 필요하면 공항 직원에게 언제든 요청해 달라"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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