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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日 타임트리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일정 기반 맞춤 추천 기술 일본 첫 적용…206억원 투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일정 공유 플랫폼 기업 타임트리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유영상 SK텔레콤 CEO(왼쪽 다섯번째),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 후카가와 야스토 타임트리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유영상 SK텔레콤 CEO(왼쪽 다섯번째),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 후카가와 야스토 타임트리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일정 공유 플랫폼 기업으로, 앱 누적 이용자 수는 전 세계 약 6700만 명에 달한다. 일본 내에서는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자사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 AI 에이전트 기술의 해외 서비스 첫 적용 사례다.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공개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술을 타임트리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일정, 사용 패턴,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이벤트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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