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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확대·디지털 전환 지원⋯네이버-카카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여


네이버, 지역소상공인 가게 대표 제품 홍보·판매⋯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기획전
카카오, 상생 협력 공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주요 프로그램 소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상공인대회'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소상공인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함께만드는상생협력관' 전경 [사진=네이버]
오는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상공인대회'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소상공인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함께만드는상생협력관' 전경 [사진=네이버]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다. 이 행사에서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만드는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한 해 동안 지역소상공인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생협력관에서는 기린컴퍼니(충남 서산), 오롯이주스(광주광역시), 청춘껍데기(경기도), 상상방앗간(전북 김제), 바다해찬(경남 통영), 궁전청양고추떡갈비(충남 청양), 전부수산(부산광역시) 등 지역 소상공인 가게 10곳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미디어월(벽면 영상물) 등을 통해 네이버 클립(숏폼·짧은 영상) 내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 채널에 올라온 영상도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상생협력관 기획전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6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소상공인 성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이번 소상공인대회 내 상생협력관 운영에 이어 11월에는 용인에서 소상공인엑스포를 개최하고 남원 지역에서는 네이버 클립 채널을 통해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정책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회사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상공인대회'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소상공인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함께만드는상생협력관' 전경 [사진=네이버]
오는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하는 카카오가 마련한 부스 전경 [사진=카카오]

카카오도 상생협력관 내 부스를 마련해 소상공인과 다양한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포토존도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김치형 카카오 단골성장 담당자가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사업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성장을 지원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212개 시장과 15개 상권에서 상인 약 2800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전국 9개 지역, 30여 개 상권에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사업(비즈니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습 중심 AI 교육(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약 1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 반복 업무 자동화 등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했다. 카카오는 오는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AI 교육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AI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홍신 카카오 ESG 협력 성과리더는 "이번 장관 표창 수상은 카카오만의 성과가 아닌, 변화에 도전한 소상공인 분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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