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92c2804f9aa2f5.jpg)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사업 성장 단계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진입 초기의 성장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 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 컨설팅과 펀드 조성을 통해 중소사업자의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온라인 창업 이후 브랜드의 성공적 시장 안착과 확장을 희망하는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컨설팅 프로그램(브랜드 런처)은 지난해 4개월 과정을 수료한 기업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50%, 40%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컨설팅은 브랜드의 시장 적합도(Market-fit)를 검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효율화를 위한 장치도 다양하게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가 다양한 커머스(쇼핑) 솔루션을 자신의 스토어(쇼핑몰)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사업자의 업무 효율·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빠른정산 서비스도 이어가며 올해 9월 기준 누적 56조원의 정산대금을 지급했다.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광고 솔루션(애드부스트 쇼핑)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사업자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는 개인정보보호 담당 리더가 관련 인력이 없는 파트너사를 방문하는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기술'을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으로 삼으며 2030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임팩트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가와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네이버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쌓아온 상생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기술 혁신이 사업자와 지역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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