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구글은 인공지능(AI) 기반 항공권 검색 기능인 플라이트 딜(Flight Deals)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구글]](https://image.inews24.com/v1/f2851c5bfca97a.gif)
이 기능은 현재 플라이트 딜 전용 페이지 등에서 써볼 수 있다. 항공권 검색 시 날짜나 목적지, 필터를 반복해 변경할 필요 없이 한 문장 입력 만으로 최적의 조합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겨울에 일주일 동안 맛집 많은 도시로 직항만 찾아줘" 등의 일상 언어로 요청하면 구글의 최신 AI 모델이 이용자 의도와 뉘앙스를 분석해 여행 시기, 예산, 선호지 등을 종합 고려한 항공권을 추천한다. 수백 개 항공사와 예약 사이트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뒤 다양한 일정 조합과 가격대를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특가 항공권을 찾아 추천해주는 것이다.
가령 "다음 달 공휴일 낀 주말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 특가 찾아줘"라고 하면 인천·김포·김해 등 출발 기준으로 후쿠오카, 타이베이, 다낭 등 주요 단거리 노선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일정과 예산에 맞는 최적의 항공편을 추천하는 식이다. 구글 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더 '스마트'한 항공권 검색·여행 계획 수립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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