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8317c230c948a.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이 27일 온라인에서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실은 "대통령실은 해당 담화문을 발표한 사실이 없으며 담화문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며 "대통령 명의를 도용한 허위 조작 정보의 유포는 매우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허위 조작 정보의 생산, 유포 행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며 "이번 허위 담화문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입니다"로 시작하는 '대국민 담화문'이 유포됐다.
해당 담화문에는 최근 환율 상승을 이유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2%에서 40%로 상향 조정하고, 해외 주식 보유자에 대해 연 1%의 보유세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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