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대학에서 '직장 내 폭력'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피해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대학에서 '직장 내 폭력'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피해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현장에서 범인을 수색 중인 현지 경찰.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9ec929a9aceca.jpg)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 남부 잉글우드시의 제임스 버츠 시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스파르탄 항공기술대 캠퍼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버츠 시장에 따르면, 현장에서 여성 2명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들은 모두 학교 직원이다. 피해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학교 내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전직 직원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건이 '직장 내 폭력(workplace violence)'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가 캠퍼스를 벗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현재 교내 모든 공간을 수색 중이다. 방송사의 항공 촬영 영상에는 캠퍼스 일대에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된 모습이 확인됐다.
한편 스파르탄 항공기술 대학은 미국 내 여러 곳에 캠퍼스를 운영하며 항공기 조종사와 기술자 교육 과정,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규모 교육 기관이다. 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캠퍼스에는 학생 500명이 재학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