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메리츠증권이 자산운용, 기업금융, 자산관리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2025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15.5% 증가한 2307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메리츠증권]](https://image.inews24.com/v1/fa76d6c5c97d57.jpg)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배경은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자산관리 부문 실적 개선 덕분이다.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64.4% 늘어난 10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수지도 2% 증가한 1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 부문 수익은 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운용 자산 규모도 34조1000억원에서 39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자산관리(WM) 부문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자산관리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42.9% 증가했고,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수는 9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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