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남미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라탐 2025' 참가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그라비티는 오는 30일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라탐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안헴비 디스트릭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그라비티는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인 중남미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그라비티는 북미 지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와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를 통해 상반기 중 중남미 지역 론칭 예정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와 PC 게임 ‘건바운드’를 출품할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게임스컴 라탐 2025 부스 디자인은 건바운드의 현대적인 요소와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의 중세 테마를 결합한 독특한 컨셉을 통해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연을 위한 별도 입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의 타이틀을 시연하는 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일태 그라비티 사업 이사는 “게임스컴 라탐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론칭 예정인 타이틀의 사전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유저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현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현지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