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첫 날인 16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 망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 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https://image.inews24.com/v1/d6ab47f40038d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을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 망 허브로 육성하는 등 첨단 기업의 비즈니스 거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중국 정부 주요 관계자 등 75개국 651개(글로벌 500강 기업 84개사, 중국 500강 기업 86개사 포함)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윤 청장은 전날 개막식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 중국 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 망 협력 방안' 토론회 주제 발표를 통해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 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윤 청장은 "한·중,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 기 체결된 자유 무역 협정을 기반으로 투자·공급 망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강화남단을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공급 망 협력 중심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청장은 중국국제상회(CCOIC) 대표가 주최한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했다. 상공회의소, 글로벌 화교 네트워크 단체 등과 만나 강화남단을 거점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한상대회 참여도 요청했다.
경제청은 오는 18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베이징 내 주요 첨단 산업 분야(모빌리티, 자율 주행 등) 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 집중한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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