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증가율(전국·인천) 그래프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2ad126fcfd561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 달에 이어 상승하는 등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5월 관내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8명(12.3%)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6.9%)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충북(11.4%), 대구(10.9%)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10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5월 혼인 건수는 5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결혼과 출산 모두 상승 중이다.
이는 시의 저출산 정책인 아이 플러스(i+) 1억 드림을 시작으로 아이 플러스(i+) 집 드림, 아이 플러스(i+) 차비 드림, 아이 플러스(i+) 이어드림 등 총 6개 사업이 성공 추진돼 출생률 상승 핵심 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해 온 정책들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출생률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출생 문제 해결은 지방 정부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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