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https://image.inews24.com/v1/31dc457e10226c.jpg)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5월 국가기록원의 ‘2024년 시청각기록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재해·재난 시 국가의 중요 자산인 시청각기록물의 소실을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DR센터는 주 센터의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시청각기록물 등록이 연동되고, 재해 발생시에도 DB가 연계돼 중단 없이 자동으로 운영되는 것이 핵심이다. 성남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은 주 센터로 수만 건의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 동일한 기록물이 부산 역사기록관에 장기보존 저장매체 형태로 소산돼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업기간 재해복구시스템 설계, 인프라 구축, 시스템 개발을 완수했다. 재해복구센터 위치는 대전이다. 성남 주 센터에서 대전 DR센터로 데이터가 실시간 복제되고, 재해 발생 시 DR센터에서 주 센터로 신속한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도록 모의훈련을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센터간 이송 기록물의 적합성 검증도 수행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국가 중요 기록물의 안정적인 보존처리를 완수하게 돼 뜻 깊고, 앞으로도 고객의 주요 자산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IT 인프라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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