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KT클라우드는 산업별 특성에 맞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왼쪽),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T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d9aed7348dc107.jpg)
이날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제조업, 헬스케어,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사안에는 △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고객 서비스 개선 및 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알테어는 AI,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력을 기반으로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방위, 금융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기 설계부터 데이터 기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KT클라우드와 알테어는 양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공공 및 민간 고객 레퍼런스 기반의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을 제공한다.
KT클라우드는 알테어의 노코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춘다. 노코드 기반 플랫폼이란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프로그램 설치나 기능 구성이 가능해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알테어의 메시리스 기반의 구조 해석 솔루션과 노코드·로우코드 기반 AI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등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시킨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알테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산업 전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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