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문단이 지난 19일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에서 열린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e76cc69590f4c1.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뉴저지·보스턴 일대를 공식 방문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실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5에 참가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 기반 확보에 나섰다.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등과 지난 13일~14일 뉴욕 유전체 센터,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찾아 운영 구조, 입지 선정 기준, 지원 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시는 16일~19일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입지·전략을 소개했다.
또 서울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최한 뉴저지 럿거스대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해 해외 연구자, 전문가 등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흥산업진흥원은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와 글로벌 창업 지원, 해외 진출,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등 협력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정책 자료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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