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d9ce34a78ec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200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NH농협은행과 특별 경영 안정 자금 이자 차 액 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접수한다. 이 사업은 NH농협은행이 시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에도 대출 금리 우대 방식으로 협력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NH농협은행 협조 융자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업 당 최대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다. 이자 차 액 보전은 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총 1.7% 지원한다.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 기업 또는 제조 관련업)이자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기타 지원 조건, 세부 한도 등은 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신청 기업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시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도 문의 가능하다.
유 시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 운영에 실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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