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I-MOD)가 주차 돼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26afba29344ad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수요응답형 버스(I-MOD) 운행을 검단연장선 개통(오는 28일)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요응답형 버스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출발·목적지 정류장을 선택·호출한다. 운영플랫폼은 최적의 경로를 산출한 뒤 해당 정류장으로 차량을 보내 목적지까지 이동 지원한다.
시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인 지난 2021년 9월 해당 서비스를 도입·운영해 왔다. 당초 검단연장선 개통 일인 오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수요, 역사 접근성 개선 등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기존 계양역까지 운행하던 MODU 버스(45인승)는 이달까지만 운영한다. I-MOD(16인승)는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한다. 시간은 오전 6시~오전 8시30분, 오후 6시~오후8시30분이다.
시는 검단연장선 개통 역을 중심으로 I-MOD 4대를 배치하고 나머지 2대는 기존대로 검단신도시 내부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 추가 연장 운영 등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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