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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인기 메뉴, 시간대별 인기도, 평균 결제 금액⋯네이버에서 본다 [IT돋보기]


주문·결제 처리·관리하는 포스(POS·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와 플레이스 연동해 서비스
"생생한 현장 정보 제공⋯이용자에는 풍부한 검색 경험, 사업자에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주문이 많이 된 인기 메뉴, 요일·시간대별 인기도 등 매장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매장의 매출 증대를 꾀하는 것이다.

매장의 유용한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
매장의 유용한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매장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고객(이용자)의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간에 많이 주문된 인기 메뉴나 매장 방문자가 평균적으로 얼마나 머무는지(시간), 1회당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대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 매장에는 '플레이스 플러스'라는 푸른색 계열의 배지가 노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자 한다"며 "현재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장이 대체로 식·음료 업종 중심이지만 앞으로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업종의 매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매장을 찾아볼 때 위치나 운영 시간, 메뉴 등 기본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했다. 매장을 방문한 이들이 남긴 사진이나 영상 등의 후기도 볼 수 있었다. 이번 메뉴 개편은 여기서 더 나아가 다양한 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 결제 등의 정보는 주문·결제를 처리·관리하는 포스(POS·판매시점 관리 시스템)로 한다. 매장의 포스와 네이버의 플레이스(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매장 정보 제공, 사업자에 제공하는 매장 정보 관리·지원 도구는 스마트플레이스)를 연동함으로써 더 풍부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업자 역시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등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에 주력해 온 가운데,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검색 경험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장소 방문 전 이용자가 장소를 더 깊이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프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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