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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러브버그'⋯인천시 "중·장기 대책 연구·개발돼야"


유정복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러브버그 피해 최소화 총력"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계양산 일원에서 포충망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계양산 일원에서 포충망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러브버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한 계양산 일원을 지난 5일 현장·점검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 유관 기관, 김동건 삼육대 교수 등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유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방제 및 사체·수거 현황 등을 확인한 뒤 정상에 올라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는 러브버그 대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유기적인 대응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환경부에 향후 재발에 대비한 중·장기적 대책 방안 연구·개발을 요청했다.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대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21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살수, 물청소, 끈끈이 트랩 설치, 광원포집기 운영, 사체 수거 등 전방위 대응에 집중했다.

시는 환경부와 협력해 러브버그 유인 및 포집 효과가 확인된 광원포집 장비 7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주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 과제다. 불확실한 기후와 생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보강해 나가겠다"며 "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방제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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