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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회복"⋯시흥시, 2조4052억 추경안 제출


"정부 정책 방향성과 연계, 시민 삶의 질 높일 수 있도록 최선"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청]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4052억원(일반회계 1조9341억원·특별회계 471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2조93억원) 대비 3960억원(19.7%) 증액된 규모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들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원, 세외수입 452억원, 국도비 보조금 891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오는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190억원, 미래교육 지원 13억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원 등이다.

또 보훈·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급식 지원 110억원, 아동·여성 지원 57억원, 문화·체육·관광 지원 27억원, 보건·의료 지원 36억원, 농·축·수산 지원 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어르신 기본 교통비 지원 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반영했다. 공공 형 산후조리원 조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예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경영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 예산과 특별 할인 행사(시루팡팡데이) 운영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연내 준공 예정인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양달천 개선 사업, 거북섬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민생 회복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중앙 정부 정책 방향성과 연계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안은 제32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25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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