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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美 케슬러 컬렉션과 협력


시, 리차드 케슬러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 양해 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관광 콘텐츠 융합 도시 개발 본격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암스트롱 맨션에서 리차드 케슬러 회장과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암스트롱 맨션에서 리차드 케슬러 회장과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경제자유구역 내 관광·문화 융합 도시 개발을 본격화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케슬러 컬렉션 본사에서 리차드 케슬러 회장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양해 각서는 지난달 12일 인천시청에서 유 시장에게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는 아시아 중요 시장 진출 전략으로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가능 필지에 부티크 호텔, 영상 문화 복합 시설 등 연계 개발 마스터 디벨로퍼 참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개발 사례는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 내 폐허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변화 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대표적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데스티네이션 인천, K 콘랜드 사업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인천'은 국제공항·항만을 거쳐 가는 단순 경유지가 아니라 관광, 문화, 비즈니스, 투자 목적지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시 핵심 발전 전략이다.

리처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아시아 시장 전략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성이 결합 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에 대한 투자는 시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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