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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 매매가, 하락 폭 다소 커져"


5월 –0.07%→6월 –0.08%, 미추홀·연수구 공급량 영향
"전세는 남동·부평·계양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 나타내"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달 인천 지역 주택 매매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 정보를 분석·발표한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주택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은 –0.08%로 전월(–0.07%) 대비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역 별로는 연수구(-0.36%→-0.32%), 계양구(-0.10%→-0.07%), 동구(-0.09%→-0.02%), 서구(-0.08%→-0.02%)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구(0.01%→-0.24%), 미추홀구(0.07%→-0.12%)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남동구(-0.05%→0.00%)는 보합세, 부평구(0.02%→0.03%)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6월 –0.06%로 하락 폭이 다소 축소됐다. 연수구(-0.37%→-0.43%), 서구(-0.29%→-0.03%)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구(0.03%→-0.12%), 미추홀구(0.02%→-0.10%)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계양구(0.13%→0.09%), 남동구(0.12%→0.05%), 동구(0.05%→0.04%), 부평구(0.02%→0.01%)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세 가격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6월 0.02%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 계양구(0.36%→0.28%), 남동구(0.17%→0.22%), 부평구(0.08%→0.18%), 동구(0.03%→0.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중구(0.09%→-0.06%), 미추홀구(0.07%→-0.02%)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구(-0.18%→-0.25%), 연수구(-0.11%→-0.12%)는 하락 폭이 커졌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 4월 4135건에서 5월 407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서구가 835건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737건), 미추홀구(676건), 남동구(582건), 연수구(478건), 계양구(405건), 중구(195건), 강화군(89건), 동구(66건), 옹진군(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5월 1만4696건으로 전월(1만3088건) 대비 12.3% 증가하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은 공급 물량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매매는 부평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는 남동·부평·계양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챗GPT '인천 부동산 시장 동향' 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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